복지행정과 지도교수·학생, 프로그램 지도·이동 도움 등 활약

경복대학교 복지행정과는 최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장기요양기관협회 '2018 어르신 겨울나기 사랑나눔대축제'에 참석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노인장기요양협회 주최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노인복지기관 이용 어르신, 요양기관 이용 어르신과 종사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나기 후원금(티켓수익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 경복대 복지행정과와 사회복지과 학생 17명과 지도교수는 나눔축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인복지프로그램 지도와 참가기관 안내, 어르신 이동 도움, 먹거리 및 행사장 세팅 등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박수아(복지행정과 1) 여학생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껏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복지현장 실무를 체험하게 돼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많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남양주시노인장기요양협회와 지난 2016년부터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체결 등 노인복지기관에 올해 신규 취업자가 현재 11명이며, 14개 기관에 22명의 학생들이 현재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