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문화누리카드(인천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이 11월30일 끝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계층에게 1인 연 7만 원을 제공하는 문화예술복지제도이다.

이 카드로 공연·전시·영화·스포츠 경기 관람을 비롯해 음반·도서 구매, 국내 여행 등에 사용이 가능하고, 11월부터는 부평구, 계양구의 지역케이블TV 결제를 할 수 있다. 내년에는 인천 전 지역 케이블TV로 사용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은 "10월 말을 기준으로 발급대상자 중 약 92%가 발급받았다"며 "마감일 이후 신청은 불가능하니 나머지 대상자들도 발급을 서둘러 달라"라고 설명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이고, 발급 신청은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할 수 있다. 카드 이용기간은 올해 말까지이고,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액은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 2016년 5만원에서 지난해 6만원으로 올랐고, 올해는 7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이에 맞춰 이용률도 늘고 있다. 2016년 86.68%인 이용률은 지난해 91.48%로 증가했다. 올해 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이용율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032-760-1035, 1037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