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경기지역화폐 도민 설명회'가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지역화폐 사업설명, 전문가 발제 및 패널 토론, 청중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부정유통이나 보안에 대한 문제점 보완, 도민 공감대 형성, 이용자에 대한 혜택, 카드형 지역화폐 도입에 따른 해결방안, 가맹점 확보와 적극적인 홍보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경기지역화폐는 골목상권을 살리고, 가처분소득증가로 이어져 경제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는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두 번째 경기지역화폐 도민설명회는 오는 9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