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경신 회장, 추천위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 등극 … 창업 촉진·경영 지원 공로
김현숙 ㈜경신 회장이 여성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5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제2회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김 회장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여성 기업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여성 기업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숙 회장은 헌액 추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대상자로 결정됐다. 헌액 후보자 추천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지방자치단체, 여성 경제단체, 중소·여성기업 관련 학계 및 연구기관 등 여성기업지원 및 유관 기업 등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개별기업 및 기관 자체 추천도 가능하게 했다.
김 회장은 1985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우수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으로 매년 높은 매출 신장을 이룩했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고용 창출 100대 기업 선정과 수출 9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김 회장은 여성들의 창업 촉진과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초대 인천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여성기업인 협동화사업과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 척박한 경영 환경에서 여성 기업인들을 지원했다.
김현숙 ㈜경신 회장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실천'이라는 사회 공헌활동 철학을 바탕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여성기업인들이 활발하게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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