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5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8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 하반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9억원을 지급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언제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공간 조정을 위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와 일반형 국민체육센터,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하남시 덕풍동과 수원시 망포동은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헬스장, 조깅트랙 등을 갖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지로 선정돼 각각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광주시 태전동 124번지 일원에 체육관과 헬스장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연면적 2718㎡) 규모의 국민체육센터 조성계획은 일반형 국민체육센터로 선정돼 29억원을 지원받는다.
 각각 30억원이 지원되는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에는 광주시 능평초등학교와 양평군 개군중학교가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시·군과의 공조를 통해 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상반기 3개소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8개소, 국비 209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체육시설 조성까지 국민체육센터는 3~4년, 개방형다목적체육관은 2~3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