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재단 '아트마켓' 열어 예술품 전시·판매 … 버스킹 공연도


인천 서구문화재단은 11월3~4일과 11~12일 등 2주동안 토, 일요일마다 12시부터 커낼웨이 일대에서 '청라커낼웨이 아트마켓'을 개최한다.

'청라커낼웨이 아트마켓'은 예술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함으로써 창작과 발표환경을 개선하고, 저변확대를 통해 예술인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자리이다. 특히 인근 상가와 차별화된 지역예술가들의 회화, 공예 등 예술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마켓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관광 및 상권 활성화도 모색한다. 이밖에 다양한 체험과 거리퍼포먼스, 버스킹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아트마켓 셀러'는 서구예술인회, 한국비즈아트협회, 매튜633, 달콤공방, 흙놀이 꽃놀이, 작업실 오름, Henna Art 공방, 한땀한코, 토담 다육아트, HEDOJI 등 18개의 개인 또는 단체셀러가 프랑스 자수, 한지석고방향제, 내가만든 다육 화분, 가죽공예지갑, 디자인 목걸이, 아크릴 무드등, 드로잉 회화작품 등을 전시, 판매한다.

캐널웨이 메인무대와 수변무대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거리퍼포먼스와 버스킹공연은 오주연의 아코디언, 피아니스트 김선미, 최용민 & 남진우 듀오의 재즈, 정선호 핑거기타, 음악창작소 더율의 퓨전국악, 최철민 우쿨렐레, 브라스밴드 코듀로이, 거리에 나온 사기꾼의 마술 공연 등이 펼쳐진다.

서구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청라커낼웨이 아트마켓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과 주민이 소통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상권이 문화거리로 명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사진제공=서구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