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업환경국장, 언론 브리핑
"시민과 함께 깨끗한 도시 조성"
▲ 18일 변신철 평택시 산업환경국장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클린도시 평택을 조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시민과 함께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평택시 변신철 산업환경국장은 18일 시 브리핑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시민과 함께 깨끗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부터 에코센터가 정상 가동되면서 생활폐기물을 자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함에 따라 대시민 홍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에코센터 준공에 대비 쓰레기 배출과 수거 체계를 주택밀집지역과 중심상업지구는 문전수거지역으로 점진적으로 수거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에코센터에 들어서는 폐기물처리시설은 지하에 설치되며, 지상에는 관리동과 주민편익 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감시를 위한 감시카메라 등 인프라를 확대하고 무단투기 신고 포상금도 상향 조정키로 했다.

시는 내년 쓰레기 취약지역 이동식 CCTV를 13대에서 35대로 확대 운영하고 환경감시용 스마트 경고판과 길거리 수거통에 대한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변신철 국장은 "내년부터 에코센터가 본격 가동됨에 다라 생활폐기물의 자체 처리가 가능해졌다"며 "시민 홍보의 극대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지역 만들기 일환으로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해 외국어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는 등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시민자율 참여를 확대해 나가는 벽화그리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