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평생학습센터 학습동아리 연합회인 부천가온은 지난 17일 '제1회 부천가온 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두레생협 역곡점 교육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부천가온 소속 동아리 등 26개 동아리 회원 73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경매와 바자회, 동아리 활동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미혼모 지원 사업에 후원할 계획이다.
이번 바자회는 소속 회원들이 세 달 동안 준비한 행사로, 오복떡집, 누구나미디어협동조합, 소통협회부천지부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부천가온 김성숙 회장은 "처음 기획했을 때는 소소하게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의미에서 시작했는데, 거듭된 회의를 거치다보니 이렇게 커졌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좋은 기부문화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동준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를 준비한 부천가온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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