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이번 달부터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좋은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이 사업은 각 학교별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는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하고 내년부터 관내 40개 초·중·고등학교로 그 대상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8월 학생인성교육, 4차 산업 대비 소프트웨어 교육, 진로 교육·체험지원, 그 외 학생에게 필요한 프로그램 등으로 분야를 정해 각 학교별로 '좋은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 사업' 지원 신청을 받았고, 전래놀이, 북아트, 캘리그라피, 드론 및 3D프린팅 실습, 로봇을 이용한 코딩교육, 원어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수업 등 총 13개 학교에서 신청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올해 첫 발을 내딛은 이 사업을 통해 학교별 특성을 살리고 지역 인재를 육성, 궁극적으로는 학생이 행복한 '좋은 학교'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동화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