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야외마당과 실내체육관에서 '할로윈'을 주제로 '2018 청소년동아리연합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소속의 청소년자치조직(청소년동아리연합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기자단)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에서부터 준비, 운영까지 도맡아 더욱 깊은 의미가 있다.


청소년동아리연합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1부에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라바램프 만들기, 타투스티커, 할로윈 분장 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떡볶이, 샌드위치, 어묵 등의 메뉴를 갖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2부에선 청소년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동아리 공연과 댄스파티가 펼쳐진다. 


김종천 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이렇게 멋진 축제를 직접 준비하고 진행한다는 것이 참으로 대견스럽다. 이러한 뜻깊은 행사에 많은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참여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