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지난 17일 마사회 본관에서 김낙순 회장을 비롯, 임직원, 외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 자문위원회는 학계, 민간 전문기관 등 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사회적 가치 이슈 및 관련 주요 정책 결정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1차 자문위원회선 자문위원 위촉식에 이어 한국마사회 사회적 가치 추진 경과와 사회적 가치 실현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월 사회적 가치 창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또 8월에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중점 과제인 '용산 장외발매소의 청년 장학센터로 재탄생'과 '소방공무원 1000 명 대상으로 재활, 힐링 승마 추진'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밝힌 바 있다.


마사회는 이번 사회적 가치 자문위원회 출범으로 외부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 계획의 한 단계 도약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식견을 바탕으로 공공성 강화 및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