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20일 원곡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진로·진학 학부모 연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와 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진학 예정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연수는 1부 '고등학교 진학설명회', 2부 '유·초·중학교 학습지도 및 입학설명회'로 진행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국어와 러시아어 통역도 제공한다.


특히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1부는 원곡고, 경일관광고, 안산국제비즈니스 고 현직 교사들이 2부는 원곡유치원, 별망초, 관산중 교사들이 강사로 나와  진로·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임흥선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장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은 일반 학부모보다 언어적, 문화적으로 익숙하지 않아 진학 정보를 접하는 면에서 취약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