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업체 (주)트리시스와 협약
회원사에 인터넷 교육과정 무료 지원
부천상공회의소 조천용 회장(오른쪽)과 트리시스 윤형준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상공회의소와 인터넷 전문 교육업체 (주)트리시스가 부천상공회의소 회원사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무료 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해 지역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지난  17일 부천상공회의소와 고용노동부 인가 인터넷 원격훈련 전문 교육기관인 (주)트리시스는 부천상공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부천상공회의소 회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이러닝(E-Learning)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부천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윤형준 (주)트리시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인들이 가장 많이 신경쓰는 부분이 직원들의 리더십 개발과 직무능력 강화인데, 오늘 협약으로 부천의 많은 기업들이 더욱 효율적인 방법으로 경쟁력 향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수 교육과정 개발은 물론,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지원사업의 시행 등의 여러 가지 방안을 통해 부천상공회의소와 (주)트리시스가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형준 (주)트리시스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일수록 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투자는 우수 인적자원 양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지난 15년간 인터넷 원격 교육을 시행해 온 노하우로 개발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부천상공회의소 회원사에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부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상공회의소와 (주)트리시스는 부천상공회의소 회원사에 소속된 임직원들이 인터넷으로 시행하는 고용보험 환급과정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특히 성희롱 예방교육을 비롯한 법정의무교육도 인터넷을 통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회원사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상공회의소 김응래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부천시 경제 활성화와 회원사들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여러 유관기관 또는 단체와 협력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여러 가지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