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7일 오후 칠괴동 소재 쌍용자동차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정 시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해고자 전원 복직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쌍용차가 더 발전하기를 49만 평택시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업애로 청취 간담회에서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45번국도와 남문 주차장 진출·입 연결, 동삭교차로 부근 지방도 317호선의 상습적인 정체 해소를 정 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에 정 시장은 "기업의 투자 확대는 우리 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므로 기업경영과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14일 노동조합,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해고노동자 119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전원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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