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4일까지 일주일 간 북미(LA·토론토)지역내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42건 상담에 311만4,000불의 상담과 34건 244만4,000불(USD)의 시 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 팔로의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친환경 합성수지 및 포장지를 생산하는 ㈜모닝터치(대표·고영화), 김을 생산하는 메카상사(대표·윤문필), 플라스틱 성형품을 생산하는 삼진플라스틱(주) (대표·김남철), PVC 식품 포장용 랩을 생산하는 제이앤제이(주) (대표·정기명), 간편 조리용 건나물을 생산하는 포천 친환경산채영농조합법인 (대표·변재혁) 등 5개 기업들이 북미지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에 나섰다.


이들 기업들은 현지 기업 대표와 바이어들에게 자사제품의 우수성과 효용성, 가격 경쟁력 등을 설명하고, 상담이 부족한 부분은 서로간의 이메일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기로 하는 등 신 시장개척에 강의 의지를 보였다.


개척단에 참여한 한 기업체 임원은 "현재 중동지역에 제품을 수출에도 좋은 성과를 거둬 좋은 결과를 가졌왔다며, 이번 북미 시장개척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하지만 북미지역을 처음으로 시장개척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고 밝힌 한 기업체 관계자는 "현지 시장을 살피면서 상담을 해 보니 한국내 중기업들이 성심 껏 만든 제품의 우수성과 구매욕구가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현지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수출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미시장개척단은 시가 주최한 가운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했으며, "Direct Solution과 코트라(KOTRA)토론토 무역관(관장· 박성호)에서 지원에 앞장서 큰 힘이되었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