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박만섭)는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 파크타워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벤치마킹에는 박만섭 위원장을 비롯한 김희영, 명지선, 박원동, 윤원균, 하연자, 황재욱 의원과 하수도사업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최초로 지하에 하수처리시설과 폐기물처리시설이 함께 설치된 신개념 환경 기초시설인 하남시 유니온 파크타워를 둘러보며 하남시 관계자들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인구 100만 대도시 용인에 걸맞은 폐기물 및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추진 중인 용인에코타운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유니온 파크타워의 하수처리시설과 소각처리시설, 음식물 자원화 시설 등을 살펴봤다. 


또 대규모로 추진된 환경기초시설 사업에 대한 장단점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박만섭 위원장은 "관계 부서와 하남시 유니온 파크타워사업의 장단점을 분석해 면밀한 검토 후 용인에코타운 조성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도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