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노적봉 공원에 설치된 출생기념 나무의 낡은 소망명패를 교체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고 16일 밝혔다.

성포동은 지난 2013년부터 성포동에서 출생한 아이의 출생기념과 건강한 출산문화 확산을 위해 나무에 소망문구를 달아 출생의 기쁨과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나누고 있다.

송순복 동장은 "출산 가정의 아이들이 나무와 함께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며 소망명패에 기재된 문구처럼 부모님들의 소망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충일 주민자치위원장은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배우고 출생의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소망명패 달기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