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손꼽이 기다리던 '제12회 동두천 왕방산 국제MTB대회'가 오는 21일 동두천시 왕방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 동두천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크로스 컨트리 방식으로 진행되며,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장림~해룡산~오지재고개~왕방산~예래원~동점~쇠목~어등산~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35㎞의 구간에서 초급자와 중급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왕방산 일원은 지속적인 코스 개발과 관리로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하게 도전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MTB코스를 보유한 곳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 연중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또 시 공무원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직원, 모범운전자회, 방범기동순찰연합대, 해병전우회, 수방사전우회 회원, 동두천로타리클럽 회원 등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코스 교통 통제와 안전요원으로 참여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대회 참가 동호인 전원은 안전보험 가입, 고급 바람막이가 기념품으로 제공, 기록칩 측정에 의한 기록증 발급과 함께 완주자에게 완주 메달, 개인전과 단체전 1~3위 기록자와 종별 최고 기록자들에게상금이 주어진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