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초지고등학교는 3학년 이종찬 학생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학생부 웰터급(-75kg)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종찬 학생은 전북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보디빌딩 학생부 75kg(웰터급) 경기에서 완벽한 복직근과 하체 데피니션, 진중하면서도 열정적인 포징으로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는 2학년 때 보디빌딩을 전공한 체육담당 이경호 교사를 만나면서 운동을 시작했다.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전라북도교육청·전라북도 체육회가 주관하며 17개 시·도 선수들과 해외동포 선수단 2만4924명이 47개 종목에 참가한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