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17일부터 11월28일까지 매주 수요일 단원미술관에서 안산시 평생교육 뿌리찾기 '즐거운 인문학 나들이'를 진행한다.

강좌는 일반인, 대학생, 고등학생, 전시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7차례 이뤄진다.

강사진은 이근호 국민대학교 연구교수, 최은철 홍익대학교 초빙교수, 조정육 미술평론가, 김주현 이화여대박물관 학예연구사, 조지윤 삼성미술관리움 책임연구원 등이다.

이들은 안산의 대표 문화인물인 성호이익, 표암 강세황, 단원 김홍도를 더욱 심도있게 알아보고 김홍도를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 회화를 심층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이다.

강좌 기간 중 김홍도의 '금강산화첩'과 '병진년화첩'에 등장하는 실제 장소인 양양 낙산사와 단양 도담상봉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직접 돌아보는 답사기행도 마련돼 있다.

강좌는 회차별 60명(탐방 40명) 정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단원미술관 메뉴에서 강좌별로 신청 가능하다. 031-481-0503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