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작센터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안산시 대부도와 선감도 일대에서 '섬마루 축제'를 개최한다.

섬마루 축제는 경기 창작센터의 지역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하는 지역 내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추진단을 구성했다.

경기창작센터 섬마루극장(야외 원형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대부사랑 풍물패'가 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색소폰 동아리 '솔내음'의 색소폰 공연과 밴드'뮤직&유'의 공연을 비롯, 대부 에어로빅 동아리의 공연, 그리고 대부도 내 사회 복지시설인 '어린양의 집' 난타 공연 등 경기창작센터에서 활동 중인 모든 동아리가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을 축하해 주기 위해 합창 동아리 '상록뮤직'과 '그린필드 그룹'도 함께한다. 

축제추진단 김춘근 단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동아리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며 결속력이 생겨 화합의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축제 진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창작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섬마루 축제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홈페이지  (www.ecomuseum.kr)로 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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