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름다운 일출산행이 시작된다.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국립공원 희망일출’은 16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비 모금을 위한 5대 국립공원 릴레이 희망일출을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국립공원 희망일출’은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에서 아침 해가 떠오르는 장관의 순간을 보면서 느끼는 새로운 희망에 대한 꿈과 감동을 루게릭병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전하고자 2016년 1월에 시작되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루게릭병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비를 모금하기 위해 승일희망재단과 국립공원희망일출 산행팀이 기획한 이번 릴레이 희망일출은 10월26일 설악산 대청봉 일출 산행을 시작으로 27일 태백산 천제단, 28일 덕유산 향적봉, 29일 지리산 천왕봉, 30일 한라산 백록담으로 이어지며 5대 국립공원 정상에서 매일 새벽 일출을 맞이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블랙야크, 커피니, 대한생활안전사회적협동조합, 브릿지피플, 둘이하나데이, 용좌포럼, AMBLE, 맨손회, 7321디자인, 기프트원, 아가솜 모유육아상담실, Stupid Challenges Forum 등이 후원한다.

아트그리메는 이번 국립공원 릴레이 희망일출을 기념하며 일출산행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만든 무릎담요, 파우치 등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예약판매하고 매출액의 일부는 구매자 명의로 승일희망재단에 직접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트그리메 대표이자 희망일출 산행팀 대장인 강희갑 사진작가는 “선한 구매를 통해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져 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희망일출을 통해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 등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는 희망일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5대 국립공원 릴레이 희망일출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구글독스 (https://goo.gl/forms/VyH5QQreyiItQWfu2) 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되고,
아트그리메 상품 예약 구매는 와디즈의 리워드 크라우드 펀딩에서 참여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 onlin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