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12월5일까지 강연과 예술의 만남 '2018 편파적 콘서트'를 개최한다.


'감수성 울림:아프다고 말하기, 괜찮냐고 말걸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18 편파적 콘서트'는 시민주도형 문화예술 강연 프로그램으로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이론가, 활동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콘서트는 타인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의 시대에 문학과 노래, 만화, 다큐, 공간,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노력하자는 쥐지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특히 이번 편파적 콘서트는 시민기획단 나침반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시민이 듣고 싶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주도적으로 기획과 진행에 참여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앞서 10일에 열린 은유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출장 작곡가 김동산,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정수민 ▲만화 '사람냄새'의 김수박 작가 ▲영화 '어른이 되면' 장혜영 감독 ▲소설가 김애란, 싱어송라이터 시와 ▲건축가 김명식, 마임이스트 유해랑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강선규 서대문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장 ▲이상한나라의 헌책방 윤성근, 싱어송라이터 료운 ▲다산인권센터 상임 활동가 박진 등이 들려주는 알찬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이 시대의 아픔과 상처를 다시 읽고 공동체와 사회적 연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www.swcf.or.kr)과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learning.suwon.go.kr)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별도의 신청페이지(http://bit.ly/감수성올림)로 하면 된다.031-290-3543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