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 열려 … 위원장에 모세종 인하대 교수
▲ 15일 인천일보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8 인천일보 시민편집위원 위촉식'에 참석한 황보은 인천일보 사장과 신임 편집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다양한 독자 의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구성된 '2018 인천일보 시민편집위원회' 위촉식이 15일 본사 3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시민편집위 위원장인 모세종 인하대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를 비롯해 고환택 정우철강㈜ 대표, 김광석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초빙교수, 김상원 인하대 문화콘텐츠경영학과 교수,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김용구 인천시사회적기업·협동조합 지원기관 센터장, 김흥규 인하대 교육학과 명예교수, 남흥우 인천항을사랑하는800모임 회장, 노백경 에이스트리플컨설팅 대표, 박미자 인천만수초등학교 교장,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전 대표, 박정의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송준호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장연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인걸 ㈜유신 인천지사장 등이 참여했다.

황보은 인천일보 대표는 "시민편집위원회가 단순히 기사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인천일보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줬으면 한다"며 "인천일보가 지역 언론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시민편집위원회가 하나의 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모세종 위원장은 "앞으로 인천일보의 지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소임을 다하겠다. 시민편집 위원들이 가능하면 회의에 많이 참석해서 좋은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조, 문화, 학계, 역사, 예술, 기업 등 인천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시민과 각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시민편집위원회는 매달 셋째주 월요일마다 회의를 열고 한 달 동안의 기사와 편집 방향, 콘텐츠를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