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5일 인천문화재단에 대한 제250회 임시회 2018년도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 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김성준(민, 미추홀구 1) 시의원은 "사업비 4억2000만원을 세운 '섬 예술 프로젝트'는 올해 2000만원밖에 쓰지 못했다"며 "사업비를 이월할거면 올해 사업비를 왜 세웠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지난 12~14일 중구 인천아트플랫폼과 신포동 일대에서 열린 2018 인천개항장예술축제도 문복위원들로부터 집중 조명됐다. 김 의원은 "6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3억원이라는 큰 예산으로 치른 행사치고는 실패했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용선(민, 부평구 3) 시의원 역시 "부평풍물축제보다 못한 이 행사를 내년에도 할 것이냐"며 비판했다. 유세움(민, 비례) 시의원도 "개항장 야행과 연계도 안됐고 공연의 질에 앞서 지역을 위한 축제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진용 재단 대표이사는 "개항장 행사가 본 궤도에 오르려면 3년이 필요하다"며 "아직 지역의 축제 문화가 부족한 게 있는 만큼 직원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벌이겠다"고 답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이와 함께 지난 12~14일 중구 인천아트플랫폼과 신포동 일대에서 열린 2018 인천개항장예술축제도 문복위원들로부터 집중 조명됐다. 김 의원은 "6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3억원이라는 큰 예산으로 치른 행사치고는 실패했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용선(민, 부평구 3) 시의원 역시 "부평풍물축제보다 못한 이 행사를 내년에도 할 것이냐"며 비판했다. 유세움(민, 비례) 시의원도 "개항장 야행과 연계도 안됐고 공연의 질에 앞서 지역을 위한 축제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진용 재단 대표이사는 "개항장 행사가 본 궤도에 오르려면 3년이 필요하다"며 "아직 지역의 축제 문화가 부족한 게 있는 만큼 직원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벌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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