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복지관은 24일 오전 11시부터 복지관 로비와 대강당에서 '2018 가을 프리마켓 & 작품전시회(공연)'를 개최한다.

수강생이 직접 만든 물품을 판매하는 수강생 장터와 그간 교육 받은 내용이 바탕이 된 공연·전시·체험의 장을 열고, 여성창업지원센터 물품판매를 위한 여성창업 장터 등도 운영한다. 여성복지관 수강생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재활용 물품을 판매하면서 환경사랑운동을 펼치고, 물품판매 수익금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다채로운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잔치국수, 해물야채전, 떡볶이, 단팥빵, 옥수수 조리빵, 약밥 등 다양한 음식과 파자마, 원피스, 벨트, 파우치 등 다양한 물품을 파는 장이 열린다.

수강생 95명이 그간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준비한 한국무용, 중국어,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등 여러 공연도 선보인다.

이밖에 11개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 139명이 만든 궁중한복, 도자기, 손뜨개 등도 전시하며, 수강생도 참여 가능한 캘리그라피, 타로상담, 커피제작 등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재활용물품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도 운영한다. 여성복지관은 1일부터 24일까지 판매자를 30좌석 선착순으로 모집하기로 했다. 희망하는 경우 여성복지관 사무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032-425-1372, 032-440-6552


/김예린 기자 yerinwriter@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