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는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본교 학생회관 5층 대강당에서 포천시민을 위한 '경기필 행복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포천 시민들을 초청해 베토벤 교항곡 7번 등 총 3곡 등 인터미션을 포함해 약 70분간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포천시 소재 육군 제6군단과 협조를 통해 군복무로 인해 공연문화를 자주 접할 수 없는 장병들을 대거 초청, 공연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오케스트라 지휘는 세계무대에서 화려한 수상 이력과 경력을 자랑하는 최정우 지휘자가 맡으며, 협연은 서울대학교 음대를 수석입학하고 각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영지 바이올리니스트가 맡는다.

경기도립 교향악단인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97년에 창단된 이래 세계적인 무대에서 맹활약을 통해 호평을 받아 왔으며, 세계적인 음반 레일블인 '데카(DECCA)'에서 말러 교향곡 5번 음반을 발매하는 등 아시아의 주요 오케스트라로 급성장 중에 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