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남시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민의 염원인 지하철과 관련 국토부, 서울시,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해 5호선의 조기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지난 12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시민이 좋아하고 하남이 좋아지는 희망토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희망토크는 김 시장의 빛나는 하남 시정로드맵 발표를 시작으로 시장과 함께하는 희망토크 콘서트와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프레지(Prezi) 발표를 통해 취임 100일간의 성과 및 소회와 민선7기 시정목표, 민선 7기 시정전략, 하남의 미래 등을 제시했다.


 또 민선7기 시정비전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하남'으로 정하고, 5대 시정 목표는 ▲시민 참여로 만드는 혁신하남 ▲삶과 꿈을 키우는 희망찬 하남 ▲역사와 레저문화로 즐거운 하남 ▲편리하고 세련된 명품 하남 ▲첨단과 연대의 공존 잘사는 하남이라고 발표했다.


 이어진 희망토크 콘서트는 유창선 박사(시사평론가)의 사회로 계층별 패널 6명(노인·학부모·장애인·문화분야·청소년·하남시청직장협의회)과 권역별 패널3명(원도심·미사강변도시·위례신도시)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 콘서트에서 각 계층별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권역별로는 원도심의 활성화 방안 미사역 조기 개통과 위례 신사선 개통 등에 대해 토론했다.


 김 시장은 "취임100일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빛나는 하남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시정비전을 발표했다.

 

/하남 = 이동화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