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불편해하는 곳은 직접 방문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시의회 제8대 방세환(55·퇴촌·남종·남한산성면·송정동) 부의장은 11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초선이지만 누구보다도 정치에 대한 열정과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라며 "정치를 시작할 때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섬김의 마음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방 부의장은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이 시민의 생각을 정확히 알고, 원하시는 것들을 확실하게 추진하는 것"이라며 "광주시의 인구는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따른 교통체계 및 시민 편의시설의 부족으로 시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열악한 도시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각종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아 나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방 부의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한 협치를 위해 의원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내실을 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경우엔 집행부와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체감형 조례제정·불합리한 제도정비, 당초 계획된 주요현안사업 정상추진·시민체감형 사업 조속추진, 효율적인 행정운영 지원, 현장민원의 체감지수 UP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방 부의장은 "광주시민들의 복리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회 본연의 자세, 초심을 잃지 않는 의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글·사진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