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화의전당, 17일 브런치 콘서트 공연
▲ 포스터.

김종진 진행 아래 게스트로 이현우 출연
'비가 와요' 등 감성 넘치는 히트곡 선사





지친 현대인들이여 오라! '감성 한잔'의 여유 어떠세요?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17일 오전 11시 대극장에서 전당 대표 브랜드 공연 '브런치콘서트with김종진:10월 그리고 이현우'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브런치콘서트 with 김종진'은 브런치와 커피를 함께 제공하는 마티네 콘서트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전당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브런치콘서트 with 김종진'은 관객과 소통하며 참여를 이끌어 지친 현대인들에게 여유와 감성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에 보컬 김종진이 진행을 맡고 젠틀한 슈가 발라더 이현우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특히 SBS '자기야'의 박준배 작가가 시나리오를 직접 구성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진행을 맡은 김종진은 9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뒤흔든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로 발라드 일색이던 1980년대 후반, 펑크(Funk), 락(Rock), 재즈(Jazz), 라틴(Latin) 등 강력한 연주기법을 도입해 대중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게스트로 참여하는 이현우는 이번 콘서트에서 '헤어진 다음날', '비가 와요',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등의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런치콘서트 관계자는 "주 관객층이었던 30~50대 여성 관객들은 물론, 모처럼의 연차를 내고 가족, 친지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아오는 직장인들, 또는 은퇴 후에 여유로운 삶을 즐기려는 노부부, 워크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하는 기업 종사자 등 다양한 관객들이 콘서트장을 찾아주고 있다"며 "김종진과 이현우의 토크, 음악에 귀를 기울이며 90년대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2월까지 이어가는 이번 '브런치 콘서트 with 김종진'은 11월에는 가수 장필순이, 12월에는 가수 김정민이 게스트로 합류한다.

공연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관람 문의는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로 하면 된다. 031-230-3440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