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오류 지적하고 개선안 제시"
▲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사진제공=홍일표 의원실

"국민을 대표해 정부 정책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홍일표(한·인천 미추홀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올바른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을 시작으로 20일간 61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며 "2018년 국감이 이름 그대로 정책 중심의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애쓰겠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골목상권의 붕괴,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이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다. 저성장의 먹구름 속에서 대내외적으로 엄혹한 시련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탈원전이 올바른 정책 방향인지에 대한 논란, 주요 산업의 경쟁력 저하, 내수 침체와 일자리 문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주요하게 다루겠다"고 설명했다.

홍 위원장은 "국민을 대표해 정부 정책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정책적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피감기관들도 매년 지나가는 의례적인 자리라 생각하지 말고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와 함께 국민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