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서 '베이비·키즈 페어'
업체 130곳 400개 부스 운영
부모 교육·마술 공연·퀴즈 대회·추첨도
업체 130곳 400개 부스 운영
부모 교육·마술 공연·퀴즈 대회·추첨도
인천·경기 114만 유아와 부모들을 위한 모든 것을 모은 박람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세계전람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17회 인천 베이비&키즈 페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임신·출산·육아 등 아이와 관련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가 모인 박람회다. 관련업체 130개가 참여해 400개의 부스를 꾸려 관람객을 맞는다.
몇 가지 테마 부스가 마련됐다. 부모들의 관심도가 높은 유모차·카시트 업체와 유아교육 부스다.
특히 유모차·카시트의 경우 소위 럭셔리로 불리는 수입 브랜드와 함께 질 좋기로 입소문 난 브랜드도 함께 참여했다. 이탈리아 브랜드인 잉글레시나부터 리안, 페도라, 미고미니 등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문 상담가와 함께 제품을 직접 보고 아이들을 태워볼 수도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있다. 12일 오후 12시에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유대인 부모교육'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시대에 발맞춰 창의성 교육을 원하는 부모들을 위한 행사다.
또 이날 고용진·박한울·정우철 마술사의 '자이언트 벌룬쇼' 공연이 준비돼있다. 전시장 내 라운지에서 풍선을 이용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마지막날에는 '엄마·아빠 퀴즈왕' 시즌2 대회가 열린다. 사전에 신청한 50명을 대상으로 시사 상식부터 육아까지 전 분야의 문제를 맞춘 우승자를 뽑아 상품을 증정한다. 지난 박람회에서 열린 시즌1 행사에서는 우승 경품으로 카시트 선물이 주어졌다.
또 행사 기간 등록을 통해 얻은 행운번호를 추첨하는 행사도 열린다. 오후 5시반마다 추첨이 이뤄질 예정이며,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이 3개 경로로 운영된다. 안산 고잔역~시흥시청 후문, 송내역, 동막역과 전시장을 오고가게 된다. 특히 시외의 경우 안산을 기준으로 오전 9시반과 11시반에 전시장으로 2대가 향하게 되며, 전시장에서는 오전 10시반과 오후3시반에 시외로 출발한다.
또 11~12일에는 출산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위한 대리주차 서비스가 있을 예정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관람객들은 '1전시장 지하주차장'에서 직원에게 임산부 배지나 카드를 보여주면 된다.
이번 박람회 운영을 맡은 ㈜세계전람 관계자는 "이번 인천 베이비&키즈 페어는 다른 유사한 박람회와 비교할 수 없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출산·육아 정보를 얻고자 하는 관람객들이 한 자리에서 좋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지난 5월에 열린 16회 박람회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박람회다. 지난 행사에서는 나흘간 약 3만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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