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일과 17일, 18일 옹진군 자월도와 백령도 노인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 및 소비자 피해를 상담하는 '도서 이동 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한다. 자월도와 백령도 소재 경로당을 찾아 소비자 피해 사례·예방법, 신용 교육, 금융 피해 사례·예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해마다 교육과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을 직접 방문해 소비자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에는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홍준호 일자리경제과장은 "도서지역 어르신들은 소비자 교육 기회가 적다"며 "이러한 방문 교육을 통해 인천 소비자들의 권익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예린 기자 yerinwriter@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