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5일 인천 서구 인천표면처리협회에서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JH에너지와 인천지역 건물에너지 효율향상사업(BEEP-Building Energy Efficiency Program) 결과보고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건축물에서 필요 이상으로 소요되는 열·전기에너지 진단과 신재생에너지 설치 타당성 검토 등의 개선활동을 통해 기존 에너지 소모형 건물에서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아파트형 도금 단지인 요진코아텍(인천표면처리협회 소속)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9~10월 중 동 사업장의 과년도 에너지 사용량 조사 및 신재생에너지 적용 타당성 검토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아파트형 공장에 적합한 에너지 절감 아이템을 도출했다.

서광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설비 운전 개선과 설비 개체 등 개선 대책을 적용해 해당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산업단지가 많은 인천지역 특성에 적합한 에너지 절감 방안 도출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