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SK·원주DB 개막전 이어 14일 전자랜드는 SK와 홈 경기

올 시즌부터 평일 경기 경우 오후 7시30분 시작






2018-2019시즌 프로농구가 13일 개막한다.

프로농구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원주 DB의 공식 개막전으로 6개월 대장정을 이어간다.

내년 3월19일까지 정규리그 총 270경기가 펼쳐지고 이후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새해맞이 경기인 '농구영신 매치'는 12월31일 오후 10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부산 kt의 경기로 진행된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20일 열린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오후 3시 서울 SK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2018-2019시즌 평일 경기의 경우 이전보다 30분 늦춰진 오후 7시30분에 시작한다.

"보다 많은 팬이 일과 시간 마감 후 여유 있게 경기장을 찾아 관람할 수 있도록 평일 경기 개시 시간을 늦췄다"는 KBL의 설명이다.

아울러 KBL은 개막을 앞두고 10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미디어데이 행사인 '2018-2019 KBL UNPACKED'를 개최한다.

본 행사 1부는 KBL의 변화와 리그 운영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레젠테이션, 구단 감독·선수들의 시즌 슬로건 공개 행사 등으로 꾸며지고 2부는 미디어 질의·응답 시간으로 채워진다.

미디어데이엔 각 구단 감독과 원주 DB 윤호영, 서울 삼성 김태술, 서울 SK 김선형, 창원LG 김종규, 고양 오리온 최진수, 인천 전자랜드 박찬희, 전주KCC 하승진, 안양 KGC인삼공사 양희종, 부산 KT 양홍석, 울산 현대모비스 양동근이 참석한다.

이와 관련, 지난 3일 팬들과 함께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시즌 출정식을 개최한 인천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홈 개막전 티켓과 오프닝 패키지 판매를 KBL 통합 티켓(etlticket.kbl.or.kr)을 통해 5일부터 시작했다.

아울러 시즌 개막 3연전에서 3연승을 기원 하는 의미로 시발(始發) 패키지를 출시했다.

골드석 티켓 할인 및 3연승 달성시 구매자 전원에게 전자제품 경품 대잔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