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17일까지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을 운용할 전문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I-SEIF는 IPA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인천환경공단과 함께 2022년까지 15억원을 목표로 조성한 기금이다. 사회적 경제 조직이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기 위해 조성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2019년까지 4억5000여만원을 운용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사회적 경제 분야 비영리단체 ▲최근 3년 이내 10억원 이상 사회적 금융(기금) 실적을 보유한 단체 등이다. 오는 17일까지 공모에 참가할 수 있으며, 19일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고점을 받은 기관인 운용기관으로 선정된다.

평가 대상은 사업경험, 수행인력의 전문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이다. 인천 소재 기업이나 인천 소재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공모에 참가할 경우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IPA를 비롯해 3개 기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