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오는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중소기업 121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기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세관은 전문가가 없어 FTA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상대로 기업 현장을 방문해 FTA 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컨설팅 하는 형태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해당 기업들은 2016년 한-중 FTA 발효 후 관세 철폐 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도 현재까지 이를 활용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세관은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방법, 원산지 조사 대응 방법 등 FTA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이러한 혜택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