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쉐보레 차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3.5% 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해외 수출 차량 2만7382대를 포함해 총 3만48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전 차종 7434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17.3%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차량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경차 스파크다. 지난달에만 3396대가 팔렸으며 올해 1월부터 총 2만6920대를 판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많이 팔린 차는 증형승용차 말리부로 9월 한 달 간 2190대를 팔았다. 3번째는 소형SUV 트랙스가 1213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쉐보레 주력 제품들이 시장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다"며 "10월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와 연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을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