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유유기지에서 김호 일러스트레이터의 세계맥주 알쓸신잡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사진제공=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김호 일러스트레이터를 통해 맥주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8일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 15층 유유기지에서 김호 일러스트레이터의 '세계맥주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모있고 신비한 잡학사전)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김 작가는 대학생 청년 50여명을 앞에 두고, 맥주를 만들기 위한 재료, 스타일, 색깔 등 각 지역별 맥주를 함께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TP 관계자는 "청년들을 위한 색다른 문화체험 시간"이라며 "일러스트레이터가 진행하는 주류 강의를 통해 직업 탐색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작가는 지난 2015년 독립출판을 통해 <맥주도감>을 펴내는 것을 시작으로, 맥주와 관련해 일러스트·라벨 디자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10월8일부터 그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에서 '창작아카데미 2기 일러스트 아트웍을 통한 콘텐츠 제품제작'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6회 강의를 통해 실제 콘텐츠 시제품까지 만들 계획이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다음달 3일까지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