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코리아세일페스타
인천선 가좌·작전시장 참가
할인전·공연·경품행사 예정
대목인 추석이 지난 후에도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전통시장 행사가 인천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전국 각지 327개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8일 시작된다. 인천에서는 가좌시장과 작전시장 2곳이 참가한다.

거점시장으로 선정된 가좌시장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나흘간 기획상품 할인전이 진행된다.

첫날 개막축하공연에서는 가수 강진·김민교가 출연하고,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행사도 예정돼있다. 4일부터는 지역 인디밴드를 초대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이 밖에도 바디스크럽, 슬라임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만화가 초청 사인회, 장보기 체험, 야외영화상영 등의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작전시장에서도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역사·문화탐방, 파워블로거 원정대, 어린이 팸투어 초청행사, 주민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달 7일까지는 '시장애(愛)가을 2018' 행사가 진행된다. 시장에서 물건을 산 고객이 영수증을 찍어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고, 시장 곳곳에 숨겨진 옥토끼 캐릭터를 찾아 응모하면 각종 사은품을 증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 시장은 계산시장, 계양산전통시장, 구월도매시장, 부평문화의거리, 석바위시장, 십정종합시장, 옥련시장, 강남시장, 모래내시장, 주안시민지하도상가 등 10곳이다.

동인천역에서는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낭만시장 축제'가 열린다. 동인천 북광장과 중앙시장, 송현시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이 주축이 돼 패션쇼와 야시장 먹거리축제 등을 연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