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제물포영화제'가 10월2일 오후 7시30분 인천 남동구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광역시연합회(인천예총)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악, 무용, 연극, 연예예술, 음악의 5개 협회가 함께 마련한다.

공연 시작은 웨스트윈드 앙상블(음악협회)의 Screen Music(스크린 뮤직)이 열고 연극협회의 '트로컬방자'과 강혜은 전통무용단(무용협회)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국악인 박규희, 한승주, 전통타악그룹 타투가 출연해 신민요(가시버시사랑, 배띄어라, 동해바다)와 사물판굿을 선보인다. 마지막은 가수 임예진과 유기화, 걸그룹 비타민엔젤이 펼치는 가을향기 '작은음악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한다.

인천예총은 부대행사로 올해 열린 한중미술사진교류전의 출품작품을 기증받아 불우예술인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 및 바자회도 개최한다. 행사 후에는 관람객들에게 인천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생산되는 천일염(500g)을 인천시로부터 지원받아 전달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032-872-7873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o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