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대표적 가을축제
來 13일 개막 … 28일까지
다양한 프로 콘텐츠 특화
▲ 지난해 열린 산정호수 명성산 일원의 억새꽃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다음달 13일부터 주말동안 '가을 억새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막이 오를 예정이다.

다음달 28일까지 주말 동안 산정호수 명성산 일원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는 1년 후에 받을 수 있는 빨간 우체통의 편지와 억새게 기분좋은날의 억새사진관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예술 퍼포먼스가 결합된 신규 콘텐츠로 진행 하게된다.

이번 억새꽃 축제 행사 첫날의 공식 일정은 '가을 억새에 반하다'를 시작으로 6개 부문 20여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기종 위원장을 중심으로 그 어느해 보다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시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13일 14시부터 시작되는 개막행사인 '가을 억새에 반하다'에는 남진, 김연자, 이용, 박서진이 참여해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지역의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문화나눔 콘서트, 포천시 14개 읍면동 대항 억새꽃 노래자랑을 선보이게 된다.

14일은 '비상의 노래'를 주제로 가노농악 퍼포먼스, 경기도립극단 초청공연으로 오영진 원작 '시집가는 날'을 재미있게 각색한 웃음과 해학이 있는 '맹진사댁 경사', 해바라기, 김희진, 먼데이키즈, 임영웅, 진달래가 참여하는 NH농협 푸른 음악회 콘서트 7080이 기다리고 있다.

신규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산정호수 수변 산책로를 돌며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억새 인생사진관과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둘레길 걷기, 등룡폭포에서 펼쳐지는 폭포 '소리노리', 포천 특산품과 함께하는 열린 음식 축제, 억새 공예 체험, 나도 가수다, 등이 준비돼 있다.

/포천=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