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운영 방침 발표
시흥시는 민선 7기 인사운영 방침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사운영 방침은 공직사회의 공정성·투명성 회복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신뢰와 사기를 증대시키는데 방점을 찍었다.

우선 시는 공정하고 균형감 있는 투명한 인사운영을 위해 직렬 간 승진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소수직렬 통합 평정, 인원 고려 등 평정단위를 조정할 예정이다.

또 근무평정위원회와 인사위원회의 실질적 운영 보장과 내실화로 인사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매년 1~6월, 7~10월에 이뤄졌던 기존의 평정시기를 11~4월, 5~10월로 조정하고, 피평정자와 평정자의 근무시기를 일치시켜 비효율적 관행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인사운영 방침은 조직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인사운영을 목표로 했다.

5급이상(2년이상 장기근무자)은 희망보직 신청제와 핵심공약 및 주요 선호보직의 직위공모제 등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담보할 예정이다.

동일 직위(직무) 3년 이상 장기근무자 및 10년 미만 실무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본청-동-사업소의 보직경로제를 운영해 순환보직체계를 강화하고 탄력적인 공직문화를 구축키로 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