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관광객들이 송도에서 출발하는 인천시티투어를 이용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반값으로 인천을 돌아보는 시티투어 행사가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는 22일부터 28일까지 연휴 기간 시티투어 이용권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매를 구매할 때마다 1매를 더 증정하는 행사다.

매일 운영되는 하버라인·시티라인·바다라인 등 3개 순환형 노선과 함께, 매주 금·토요일에만 운영되는 '2층 버스 야경투어'와 토요일에만 탈 수 있는 켓강화도 테마형 노선' 등 특별 노선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추석 당일인 24일을 제외한 6일간만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권은 인천역 관광안내소와 송도 인천종합관광안내소, 또는 버스를 탑승하면서 기사를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강화도와 야경투어 등 특별 노선은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www.incheoncitytour.com)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가격은 한 노선당 5000원씩이며 특별노선의 경우 1만원씩이다. 하버·시티·바다 라인을 전부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 가격은 1만원이다.

한편 시티투어는 인천 대표 관광지들을 5가지 주제별로 돌아볼 수 있게 운영되고 있다. 하버라인은 송도를 거쳐 월미도와 중구 개항장을, 시티라인은 소래포구·부평·구월동 등 대표적인 도심들을 만날 수 있다. 바다라인의 경우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을왕리 해수욕장 등 바다를 따라 운영된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