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박, 11월3일 고양서 콘서트
▲ 포스터.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콘서트가 오는 11월3일 오후 7시, 고양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다.

유진 박은 전자 바이올린의 세계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오랫동안 가슴 아픈 시간을 견뎌내야만 했다.

이번 콘서트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예술성과 음악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아름다운 바이올린 소리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 땀과 호흡을 생생함과 지난 몇 년간의 불운을 떨쳐낸 천재 음악가 유진 박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올린 공연에서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어낸 유진 박은 이번 콘서트에서는 색다른 스페셜한 무대로 꾸며진다.

그의 주특기인 크로스오버의 음악을 비롯해 동서양을 넘나드는 유진 박만의 색다른 조화를 만나볼 수 있다.

유진 박은 콘서트와 함께 라이브클럽 오픈 및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 출연 등 다방면에 있어서 활동의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바이올린과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유진 박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느끼는 행복을 팬들과 함께 느끼고 싶다"며 "이 공연이야말로 바로 나, 유진박이다"고 밝혔다.

유진 박의 '2018 유진박 콘서트-Hey! Eugene, 날아올라'의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와 고양문화재단에서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VIP석 8만8000원, R석 7만7000원, S석 5만5000원, A석 4만4000원이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