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강화공설운동장서 공개 테스트
성인은 11월10~11일 인천대 송도캠서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CF가 국내 최초로 인천에서 여는 대한민국 유소년 및 성인 선수의 공식 공개 테스트(인천일보 8월28일자 17면)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

비야레알CF의 국내 공식 파트너인 스포츠윈도우(주)는 "11월3일과 4일 인천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테스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10일과 11일에는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성인 선수 테스트가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윈도우(주)가 주관하는 이번 공개 테스트는 구단 코칭스탭이 직접 선수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최종 3명~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뽑힌 선수들은 항공권 및 현지 체류비 등 모든 경비를 지원받으면서 스페인 카스텔론 비야레알CF 트레이닝 센터에서 다시 한 번 검증 과정을 거치는 데, 이를 통과하면 비야레알CF의 일원으로 해당 연령 및 성인팀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천강화군체육회는 이번 유소년 테스트 개최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원 인천강화군축구협회 회장은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스타 탄생의 현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큰 영광이다.

특히, 2018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화의 스포츠와 관광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다.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테스트 관련 내용은 스포츠윈도우 주식회사 홈페이지(www.sportswind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