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세계적 식품기업 ㈜농심 인천복합물류센터(조감도)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인천 서구 원창동 일원에 연면적 3만5647㎡ 규모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는 1059억원에 이른다.

센터는 첨단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생산 제품의 운송·배송·보관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센터 유치로 3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원도심 개발과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심 인천물류센터를 유치하고자 서구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2년간에 걸쳐 부지 물색과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펼쳤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