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K와의 홈전서 특별 시구
프로야구 kt wiz가 18일부터 이틀 동안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2연전서 특별한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18일에는 'kt wiz 베스트 파이어볼러' 이벤트 우승자인 김정배(36) 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김정배 씨는 대학생 때부터 사회인 야구를 하며 야구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kt wiz의 1군 진입 첫 해인 2015년부터 kt wiz의 열성 팬으로 활동해 왔다.

kt wiz는 지난 4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원정 경기를, 위즈파크에서 전광판으로 응원하며 드론 레이싱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는 'KT 5G 원정마법사 in 수원 스페셜' 행사를 진행했다.

이 때 투구 구속이 가장 빠른 팬 1명을 뽑는 'kt wiz 베스트 파이어볼러' 이벤트를 진행했고, 30명의 참여자 중 김정배 씨가 시속 108km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19일에는 한세대학교 예술학부 학생 200명을 수원 KT 위즈파크에 초청한다. 한세대 음악학과 이영숙 교수(소프라노)가 시구를 맡는다.

또 음악학과 최종우 교수와 성악과 전공 학생 5명이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