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특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보는 재산이 없고 소득수준도 낮은 상황에서 과다한 채무로 장기간 고통받는 채무자의 채무 부담을 대폭 완화해 채무자의 신용 회복과 정상적인 경제 활동 복귀를 지원할 방침이다.

채무자의 유형과 상환능력에 따라 감면율을 차등 적용(40~90%)하고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감면율은 최대 90%까지 적용한다. 급여소득자의 경우 미성년 부양가족의 생계비를 추가로 차감하는 등 채무자의 상환 부담액을 줄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실패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재창업할 수 있도록 재창업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보증지원과 재창업 컨설팅 서비스 제공에도 나선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