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이 2018년 국정시책 합동 평가에서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정시책 합동평가는 행안부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 추진 성과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또 가축방역 및 학술연구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전국 38개 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정밀진단 정도관리검사와 구제역 정밀진단 정도관리 검사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국 55개소 가축질병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한 가축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 검사에서도 특·광역시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전국적으로 뛰어난 진단 능력을 검증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건환경연구원을 신뢰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동물위생관련 학술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